산 까를로스 대학측은 17일부터 매일 오전 특정시간 출입시 대학이 발행한 신분증을 제시한 차량과 사람들에게만 출입을 허용하고 있다.
산 까를로스 대학 남자화장실에 자위 금지 경고문이 붙었으나 학교측은 가짜라고 밝혔다.
20일 농과대 건물 앞에 복면을 쓴 괴한들이 나타나며 학내 보안요원이 이들을 다른 곳으로 이동시켰다고 대학측은 밝혔으나 농과대 학생회는 학생 환영회 행사로 폭력행위는 없었다고 반박했다.
USAC 총학생회(AEU)는 26일 저녁 법대에서 발생한 폭력사태를 비난하고 책임자 처벌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법원의 교직원 복직명령에 따르지 않은 Walter Mazariego 산 까를로스 대학 총장이 벌써 몇 주째 학교에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상화 된 USAC을 포함해 모든 대학들은 1월부터 2월 초 사이 새로운 학기를 시작한다.
산 까를로스 국립대학 고등대학협의회(CSU)는 내년 1월 10일부터 중앙캠퍼스 업무와 수업이 정상화 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부터 1년간 USAC 점거사태를 일으킨 배후로 검찰에 의해 체포되어 기소된 산 까를로스 수의학과 교수 Rodolfo Chang과 경제학자 Eduardo Velásquez, Semilla당의 전 국회의원 후보 Marcela Blanco, 산 까를로수 물리학과 학생들인 Alfredo Beber, Javier Alfonso de León Gomez 및 노조의 Martín Macario가 27일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산 까를로스 대학측은 중앙캠퍼스의 시설점검과 수리를 마친 후 9월 4일부터 점진적으로 정상수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헌재와 대법원의 잇단 결정으로 선거결과 발표가 지연되자 산 까를로스 대학생들을 주축으로 '선거결과를 존중하라'는 시위가 소나 1에서 열렸다.
USAC측은 학생들의 시설 폐쇄 시위는 끝났지만 정상화 시기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
USAC 중앙 캠퍼스를 점거하던 학생들이 점거 386일 만에 점거를 해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