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과 부통령간 갈등을 빚은 문자가 공개되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지아마떼이 대통령은 문자를 공개한 사람에게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27일로 코로나 감염 10일차를 맞은 알레한드로 지아마떼이 대통령의 상태에 대해 대통령실은 '안정적'이며, 자택에서 원격으로 집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에 감염되어 격리된 채 치료를 받고 있는 알레한드로 지아마떼이 대통령은 원격으로 장관들고 매주 화상회의를 한다고 밝혔다.
지아마떼이 대통령은 코로나 확진으로 대국민 담화에 나오지는 않았으나 기존 방역지침을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알레한드로 지아마떼이 대통령도 9월 15일 독립기념일 행사 이후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 발생 초기 정부와 대통령의 방역대책에 높은 신뢰도를 보였던 과테말라 국민들이 6개월 째에 접어든 9월에는 신뢰도가 크게 하락했다.
시민단체들이 알레한드로 지아마떼이 대통령을 감염병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 해, 대통령으로서의 의무를 다하지 못 했다며 고발했다.
알레한드로 지아마떼이 대통령은 현재의 차량 2부제와 통행금지를 2주더 연장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현재와 같은 방역조치를 유지하지 않는다면 사망자가 17,000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알레한드로 지아마떼이 대통령이 소나 9 임시병원을 방문해 급여 지급과 보호장비 확충을 요구하는 의료진과 문제 해결을 위해 만남을 가졌다.
경찰은 대통령을 살해하겠다고 위협해 온 남성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일부 소문과 같이 전국 봉쇄령이 임박했다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