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인 도로봉쇄 시위를 주도해 온 원주민 단체와 Los 48 Cantones 대표들은 검찰총장과 FECI 검사장 및 검사와 프레디 오레야나 판사, 선거 부정을 주장한 정당 대표 4명을 10월 17일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이 헌재에 해임을 요청했던 David Napoleón Barrientos 내무부 장관이 곧바로 대통령에게 사퇴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계속되는 시위로 인해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도 대면수업을 중단하고 온라인 수업을 진행할 것을 전국의 교육기관에 명령했다.
지아마떼이 대통령은 현행법상 꼰수엘로 뽀라스 검찰총장을 사임시킬 방법이 없다고 밝혔다.
15일 째 시위를 주도해 온 원주민 단체들은 검찰총장 사임 요구를 들어주지 않고 있는 정부를 향해 더 많은 시위가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검찰이 시위대를 해산하지 못 했다며 헌재의 명령을 따르지 않은 David Napoleón Barrientos 내무부 장관을 탄핵할 것으로 헌재에 요청했다.
산 마르코스 주 말라까딴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던 사람들을 향해 무장한 남성들이 총격을 가해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9일과 10일 치말떼낭고 상수도 시설을 점거하며 수도권 식수 공급에 문제가 생기자 헌재가 통제권 회복 명령을 내렸으나 주민들이 자진 철수했다.
전국적인 도로 봉쇄 시위를 이끌고 있는 Los 48 Cantones가 검찰총장 등의 사임이 결정될 때 까지 시위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자신들을 퇴역군인들이라고 밝힌 일단의 남성들이 72시간 내에 도로봉쇄를 해제할 것을 Los 48 Cantones와 검찰에 요구했다.
지난 주 계속된 시위로 일부 지역 생필품 가격 상승이 나타나기도 했으나 주말 동안 시위가 소강상태로 접어들며 식품과 연료 등이 공급되었다.
13일 아길라를 바뜨레스와 엘살바도르 방면 도로의 시위대가 철수하며 과테말라 시내 일부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의 통행이 재개되었다.